2023년 5월 4일부터 해인사, 불국사 등 전국 65개 사찰에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등산 시 사찰 관람을 원치 않음에도 지불해야 했던 문화재관람료를 더 이상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5월 4일 이후에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유명 사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1. 사찰 입장료란?
국립공원 방문시 국립공원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국립공원에 있는 사찰에는 입장료를 지불해 왔는데요 이것이 문화재 관람료입니다.
사실 1970년 이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통합해서 지불해야 했는데요,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되면서 현재는 사찰 입장료만 지불해야 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문화재보호법령 개정에 따라서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그 감면분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가능하게 되어 2023년 5월 4일부터 해인사, 불국사 등 65개 사찰을 대상으로 입장료가 폐지되었습니다.
2. 입장료 무료로 전환한 65개 사찰은?
이번 감면 대상에 낙산사, 월정사,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화엄사 등 유명하 사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시 조금 더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사실 불국사와 같은 절은 입장료 내고서라도 한 번쯤 다녀올 법한 사찰인데 포함되어 기쁘면서도, 고즈넉해야 할 사찰에 사람이 너무 몰려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긴 합니다.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입장료가 유지되는 5개 사찰은?
보문사, 고란사, 보리암, 백련사, 회방사입니다. 이 중 보리암을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남해야 간다면 꼭 가봐야하는 명소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무료입장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쉬는 날이 많은데요, 이럴 때 가까운 사찰 가볍게 방문해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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