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장인어른께 서울의 밤을 5병 정도 선물받아 충분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밤을 마시며 느낀 매력 포인트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술병
투병한 술과 병, 흰색 바탕에 검은 색 폰트를 활용한 라벨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술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해도 괜찮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2. 달지 않고 매실향이 향긋한 술 맛
맛은 기존에 먹어본 매실주와 다르게 달지 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처음과 중간에서는 매실향이 많이 나지 않고 마지막 목넘기에 매실향이 가득 느껴집니다. 단 음식, 단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도수가 25도인지라 시중의 소주보다 독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3. 인터넷 검색가 기준 대략 병 당 7,000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
5병을 다 먹고 재구매를 위해 검색해보니 병당 7천원 대의 가격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와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력과 개성있는 술을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의 밤 이후, 모던하게 디자인된 전통주에 조금씩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진 서울의 밤이 젤 저의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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