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3 증류식 소주 - 바다 한 잔, 동해(17.5도, 360Ml) 가격, 맛, 신선함 3박자를 갖춘 괜찮은 소주를 발견했다. 다른 전통주를 인터넷 구매하다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택배비가 무료라기에, 3병 추가한 것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정작 본래 구매하고자 한 술은 별로 였지만, 동해가 괜찮아서 위안이 되었다. 가격 한 병에 2천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다. 편의점이나 마트에는 아마도 없을 것 같지만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해 어떤 면에서는 더 편리하다. 맛 라벨에 적힌 것처럼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인데, 청하보다 깨끗하고 참이슬보다 부드럽다. 첫맛은 깔끔한데 마시며 은은히 청하 맛과 향이 느껴지다, 마지막엔 좀 더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이 가격에 이런 맛이라니… 청하, 그리고 소주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착한 가격이라는 점은 비슷하다 :) 담 엔 박스로 구매할듯..ㅎㅎ 복숭아주 - 도원결의 (15도/25도/40도, 360ml) 매실향이 좋았던 '서울의 밤'을 나름 맛있게 먹고난 후, 뭔가 다른 전통주에 도전해 보고 싶은 호기심과 의욕이 마구 차오르던 터에 발견한 전통주입니다. 이번에는 복숭아라니...이름도 도원결의라니....어서 빨리 친구들을 초대해 유비와 조조를 논하며 한 잔 하고 싶은 욕심에 15도, 25도, 40도 3종을 호기롭게 모두 구매했습니다. 이왕이면 세트로요... 패키지의 디자인과 술병/라벨의 디자인이 제법 괜찮아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트의 가격은 대략 2만원 대 초반이었습니다. 맛은.....여러가지 안주와 3종을 모두 시음해 보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습니다..산뜻한 복숭아 향을 기대했는데 복숭아향보다는 알콜향만이 느껴졌습니다. 3종 중에서는 15도가 그나마 복숭아향이 느껴졌으며 25도와 40도에.. 매실주 - 서울의 밤(25도, 375ml) 예비 장인어른께 서울의 밤을 5병 정도 선물받아 충분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밤을 마시며 느낀 매력 포인트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술병 투병한 술과 병, 흰색 바탕에 검은 색 폰트를 활용한 라벨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술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해도 괜찮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2. 달지 않고 매실향이 향긋한 술 맛 맛은 기존에 먹어본 매실주와 다르게 달지 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처음과 중간에서는 매실향이 많이 나지 않고 마지막 목넘기에 매실향이 가득 느껴집니다. 단 음식, 단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도수가 25도인지라 시중의 소주보다 독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3. 인터넷 검.. 이전 1 다음